도시민들에게 어촌의 각종 체험 거리를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4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남부면 쌍근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도시민들을 초대해 진행하는 어촌 체험 관광이다. 국가에서 행사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거제시는 날로 늘고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계도・쌍근・다대・이수도마을 등 4곳을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국 107곳 체험마을 중에서 거제에서는 쌍근어촌체험마을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창원시, 통영시, 남해군 4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쌍근어촌체험마을는 도시민 80명을 대상으로 갯벌체험(조개 잡이), 어장체험(건망조업 관람, 통발․정치망 조업 체험), 전통 어법 체험(지인망), 노배 젓기 및 직접 잡은 고기 시식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 어장 체험과 함께 지역을 홍보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런 높은 이용객 만족도 덕분에 쌍근어촌체험마을이 올해도 ‘아름다운 어촌 찾아기기’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쌍근마을과 거제시는 어촌마을 체험 관광이 경치 구경과 단순 해수욕에 머물고 있는 어촌관광의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어촌마을의 우수한 틈새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훈훈한 어촌 인심을 충분히 전하도록 철저하게 미리 준비하고, 행사 후 종합 평가를 통해 어촌 체험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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