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덕포해수욕장, 12월30일까지 신청마감

겨울바다의 낭만과 함께 새해 소망을 꿈꾸는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가 거제시 겨울 이색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5회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다.

▲ 2007년 '제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 모습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어메니티 요소를 발굴하여 감동과 생명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GIPF(Geojedo International Penguin Festival)’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의 봉사단체가 주축이 된 세계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로 파급 시킨다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있다.

옥포2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월 20일 ‘제5회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위원회’를 열고 위촉장 수여, 펭귄수영축제 기본계획 설명 그리고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마크와 슬로건을 확정했다.
▲ 2009년 '제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마크·슬로건.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와 조직위원회 운영의 전문성 제고를 통하여 격조있고 경제적인 행사로 마련하면서 축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종목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여는 마당에는 길놀이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림과 동시 겨울바다에 열정과 생동감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축제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본마당에는 펭귄수영과 황금광어를 잡아라!, 오리발 달리기, 맨발로 얼음판 오래버티기 등으로 겨울바다의 체험행사를 갖는데, 황금광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1돈의 펭귄상이 주어진다.
▲ 축제 본마당인 '황금 광어를 잡아라!'에서 축제 참가자가 잡은 황금광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또 어울마당에는 프린지 공연과 외국인 장기자랑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굴떡국·복계란 나눔 코너, 잡은 고기 막썰이 코너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댄스, 민속춤, 색스폰, 클래식기타 등 아마추어 예술인의 자율적인 창작활동을 보여줄 프린지 공연은 금번 새롭게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들에게 독창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펭귄수영 참가신청은 1,300명 한정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거제도펭귄’ http://geojedopenguin.co.kr 를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고 거제시 옥포2동 주민센터(055-639-4403)에 참가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참가자에 한해서 기념T-셔츠와 대형 타올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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