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8개 회원사 및 모범사원 43명 시상

2008년 우수회원사 및 모범사원 시상식 박홍진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인사 

유난히도 무덥고 길었던 여름도 가을 찬바람에 수그러들어 이제 가을인가 싶었는데 아침저녁 찬 기온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이 벌써 우리 가까이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사업경영과 업무에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서 2008년 우수회원사 및 모범사원 시상식에 참석하여 주신 임천공업(주) 황갑기 대표이사님, 대일수산(주) 이정태 대표이사님, 한국씨엔씨(주) 최영학 대표이사님, 미조종합건설(주) 박종우 대표이사님, 평화산소공업사 이상관 대표님, (주)프라임텍 김재환 대표이사님, (주)서진 서진홍 대표이사님, 대유이엔지 오봉주 대표님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주) 박공훈 기정을 비롯한 마흔두(42)분의 모범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상공회의소 전 회원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수상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세계 제2, 제3의 조선소인 삼성, 대우 양대 조선소를 주축으로 1997년 발생한 IMF 위기도 비켜가게 했을 정도로 단단한 토대 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글로벌 경제는 세계 최대 금융회사의 부실, 환율의 급등으로 전반적인 침체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세계 빅쓰리 조선소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신조수주량이 삼성조선의 3척을 빼면 전무한 실정입니다.

물론 3년에서 4년치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하루속히 세계경제가 회복되어 조선 산업이 활황을 되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더불어 우리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올 한해는 양대 조선소에 대내외적으로 난재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난재는 삼성중공업 전 임직원 및 협력사를 포함한 지역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슬기롭게 대처한 결과 세계가 놀랄만한 가시적 성과가 있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제 새로운 주인으로 한화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 지역경제를 포함한 사회 등 제반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견됩니다.

우리 상공회의소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들과 지역중소상공인 그리고 시민모두가 상생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거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늘 우수회원사에 선정되신 임천공업(주) 황갑기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여덟개회사 대표님, 그리고 마흔세분의 모범사원님, 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지역경제를 원활히 움직이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비해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서 받으신 상장과 부상이 비록 값비싼 것은 아니지만 축하와 감사에 마음을 가득 담았으니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널리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8 모범사원 시상자 1.
 
▲ 2008 모범사원 시상자2.

   

▲  2008우수회원사 표창 업체.

   
▲ 2008년 우수회원사 및 모범사원 시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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