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국회의원 임기 마지막 인사 …"지난 10년 시련과 열정의 세월"
윤영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는 29일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지만 거제시 발전을 열심히 도우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03년부터 지난 10년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워온 시련과 열정의 세월이었고 기쁨과 슬픔이 함께 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윤 의원은 “위대한 거제를 창조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국도14호선 우회도로 가개통, 거제~마산간 이순신 대교 건설 사업의 확정과 설계, 국립공원구역과 수산자원보호 구역의 대폭적 해제, 거제~서울간 철도 건설사업의 확정, 거제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착공, 거제시 6개의 국가어항의 대대적 개발 등 조그마한 성과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고현~거제면간 터널, 산달연육교, 아주~소동간 터널공사, 연초~하청~장목간 국도 확·포장, 국도58호선의 고현 연장, 구 장승포시 지역의 획기적 개발 등은 이루어 내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영 국회의원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글 전문 |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
오늘이 저의 제18대 국회의원의 마지막 날입니다. 작별 인사를 고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20여년의 공직생활은 입신출세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세월이었다면 거제로 다시 돌아온 2003년부터의 10년은 저에게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워온 시련과 열정의 세월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시민여러분께서는 저에게 기쁨도 주시고 슬픔도 주셨습니다. 그 슬픔마저도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기쁨과 슬픔의 축복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거제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런 위대한 도시를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국도14호선 우회도로 가개통, 거제~마산간 이순신 대교 건설 사업의 확정과 설계, 국립공원구역과 수산자원보호 구역의 대폭적 해제, 거제~서울간 철도 건설사업의 확정, 거제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착공, 거제시 6개의 국가어항의 대대적 개발 등 조그마한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에 만분의 일도 갚지 못하고 떠나게 됨을 용서해 주십시오. 시민여러분 항상 건강 하시고 평안 하십시오. 감사 합니다.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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