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영희)에서는 지난 23일, 5월 월례회를 겸하여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사택에 방문하여 근황을 여쭙고 장목면지를 전달하였다.

5월 월례회를 겸하여 서울 방문에 나선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장목면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년여 시간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만들어낸 장목면지를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서울까지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갔다.

자치위원들을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고향주민들이 이렇게 멀리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 완성된 장목면지를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찬찬히 읽어 보겠다”며 인사했다.

강영희 위원장은 “처음 장목면지를 만들겠다며 찾아뵙고 인사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 전 대통령에게 큰절을 올렸다.

조정제 장목면장은 “장목면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장목면은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으로 주민 모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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