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아동센터, '2008 꿈꾸는 아이들의 행복잔치'
'2008 거제자활 일곱 번째 겨울 한마당’ 행사도 열어
2008-12-30 gjn
거제지역아동센터 원아초청 ‘2008 꿈꾸는 아이들의 행복잔치’가 지난 29일 거제관광호텔 3층 대 연회실에서 열렸다.
점심식사가 끝난 뒤에는 각 아동센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금강사 아동센터원아들은 중국어로 캐롤송을 합창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비전 아동센터원아들은 리코더 연주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하늘빛 아동센터원아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원더걸스의 ‘텔 미’와 ‘노 바디’ 댄스로 흥겨움을 더했고, 해오름 아동센터원아들이 마지막 무대를 춤과 노래로 장식했다.
거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한 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은 물론 가정형편이 열악해 학원과 방과 후 수업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은 물론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을 제공하는 종합아동복지서비스 제공시설이다.
이어 ‘2008 거제자활 일곱 번째 겨울 한마당’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자활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사랑담은 선물 나눔 행사는 자활 참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에 고마움을 담아 서로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남영 새물내 비누팀장은 “매년 송년 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올해는 경기한파로 더욱 힘이 들었지만, 오늘 행사가 모든 자활식구들이 화합하고 새롭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층에 교육비를 지원한 일신기업이 감사패를 받았고, 강인구(집수리), 김봉수·이기욱(깨끗한 청소), 이군자(재활용), 손영자(새물내), 박미애(장애통합교육보조원), 임정호(맑은샘 빨래터), 정광희(장기요양), 문주동씨(바우처)가 모범참여자로 선정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