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후보, "돈 주었다면 사퇴하겠다"

2일 밝혀, "국회의원 당선 후도 관련 있으면 사퇴"

2008-04-02     김철문 기자

윤영 한나라당 후보는 "자발적으로 수사를 받을 용의가 있으며, 수사결과 돈을 주었다면 후보를 사퇴할 것이다"고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금품 살포 연루 의혹에 대해 배수의 진을 쳤다.


윤 후보는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당선 후라도 관련이 밝혀지면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여론조사결과 20%를 앞서는 후보가 그런 무모한 일을 할리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근거 없는 마타도어식 유언비어에 시민이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거제시 당협위원장인 윤 후보는 "거제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으로서 선거운동전 당직자들에게 돈쓰는 구태 정치는 결단코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