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신현초) 수영 꿈나무 소년 체전 2관왕 '쾌거'
남자 초등 자유형 200m, 계영 400m 금메달 목에 걸어
2010-08-14 gjn
신현초등학교(교장 김용권) 수영기대주 이상윤 선수가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에서 남자 초등학교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 쾌거를 올렸다.
올해 초 한라배 경기에서 작성한 2분 11초 40 자신의 기록을 5개월만에 5초나 단축했다. 곧이어 특별시, 광역시, 각 도 수영대표선수들 4명이 벌이는 계영에도 경남대표로 참가하여 수영강자로 꼽는 서울과 경기도 대표팀를 여유롭게 제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상윤 선수는 경기 직후 “정말 기쁘다. 기록을 갱신하면서 금메달까지 딸 줄 몰랐다. 부모님과 코치, 감독님 그리고 격려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어려운 환경에서 수영부 운영에 도움을 주신 수영부 어머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