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속개된 뇌물수수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거제시 간부공무원 이모(58)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3형사단독 김성원 판사 심리로 열린 구형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이씨에게 징역2년에 벌금2,000만원 추징금 1,085만원을 구형했다.이씨와 함께 기소된 김모 조합장 형제에게는 각 징역1년, 다른사건으로 구속중인 건설업자 이모(48)씨에게 징역3년을 구형했다.이 사건의 결심공판은 오는 7월 16일 오후 1시 5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은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추가 공급 지역은 동부·거제면 일원으로 이 지역 동부저수지의 저수량이 최근 25% 가량 급격히 줄어 영농에 차질이 예상됐다.이에 따라 거제권관리단은 지난 18일부터 이 지역에 하루 2만t의 농업용수를 인근 구천댐에서 공급, 해갈에 나섰다.구천댐은 생공용수전용댐이지만 가뭄에 따른 영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거제관리단은 설명했다.현재 구천댐은 예년 대비 128% 규모의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이 계속돼도 향후 1년 이상 생공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거제권관리단은 내다봤다.거제권관리단 관계자는 "영농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
능포동(동장 옥충표)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실정에 밝고 지역복지증진에 자발적ㆍ실천적 의지가 있는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능포동 지역울타리 지킴이단'을 발족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희망울타리 지킴이단 사업의 목적과 역할, 향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집행부(단장, 부단장, 총무) 합의 추대 순으로 진행했다.단원들의 합의에 의해 서주종 단장, 노철현 부단장, 김승희 총무가 추대됐으며, 단장으로 추대된 서주종 단장은 지역복지증진의 수호천사로서 지역단체, 자원봉사자 및 공여자 등과의 인적ㆍ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필요한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발굴된 자원의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관장 박미경)는 지난 18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에서 ‘2015년 2분기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김옥덕(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거제경찰서, 삼성중공업, 거제 백병원, 한마음유치원, 꿈동산어린이집 등 아동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 2015년 2분기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3분기 주 사업인 유관기관 업무협약체결과 후원자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문이 이루어졌다.거제사무소는 현재까지 총32회, 7회에 이르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과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해 거제시 아동학대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올해 4월 거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좀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5신]경남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나오는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건당국의 대응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창원시 성산구에 사는 한 여성(77)을 메르스 확진자로 발표했다. 이 환자는 삼성창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았고, 이후 창원시내 3개 병원에서 진료나 입원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 여성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 첫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4차 감염이나 공기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한 메르스 감염자는 55명이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날 일일 상황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첫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양대 복지관의 프로그램 중 무료급식제공과 이용차량수송에 대해 셔틀버스 운행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지역내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중단 예정이며, 확산 추이를 보고 연장 또는 축소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남해안 이사장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집중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혹여 생길수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이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 636-0303, 옥포종합사회복지관 ☎ 680-7000 으로 문의 바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소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거제시민본부(이하, 무상급식 거제본부)는 지난 9일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에게 '거제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 개정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무상급식 거제본부 장윤영 상임대표(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장)이 '거제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 개정 청원서와 함께 거제지역 시민, 학부모 등 10, 205명이 서명한 서명지를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에게 전달했다. 청원서에는 “우리 아이들의 평등한 학교급식을 되찾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거제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를 개정해 학교급식 지원을 의무화할 것을 거제학부모와 시민 10,205명의 간절한 뜻을 모아 청원합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5월 28일 거제시의회
중국 광동성 공안청 서문해 부청장 등 대표단이 10일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를 방문했다.이번 중국 광동성 공안청 대표단의 거제경찰서 방문은 지난 2004년 2월 3일 경남지방경찰청과 중국 광동성 공안청 간의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격년제로 대표단이 방문 교류 중이다.올해는 중국 광동성 공안청 대표단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경남지방경찰청과 거제경찰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중국 광동성 공안청 서문해 부청장은 거제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특히 방범용 CCTV 설치 등 치안인프라 구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내년에는 경남지방경찰청 대표단이 중국 광동성 공안청을 방문할 예정에 있다.
지난 9일 상문동(동장 옥윤석) 소재 삼거동 녹색농촌 체험마을(위원장 옥대석)에는 KBS창원 방송총국의 '생생 투데이' 녹화분 방송 촬영을 했다. 삼거동 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체험프로그램 중 대나무 물총 만들기, 재활용 어항만들기, 하천생태체험, 물로켓체험 등 여름철에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방영은 오는 15일 오후 5시 40분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삼거동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중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체험문의 : 삼거동 녹색농촌 체험마을 운영위원회 www.skvil.co.kr 055-637-7475, 010-6641-7475
장목면(면장 허대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관내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5명을 선정, 방문해 각 세대당 라면 2박스(80개)를 전달했다.이 날 장목면장(허대영)은 장목면 송진, 황포, 하유, 율천, 관포마을에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5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격려품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우리나라가 더 잘 살게 되면 더 나은 예우로 대해야 하는데 적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우리가 잘 살게 된 것은 나라를 사랑하고 지킨 국가유공자의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아울러, 이 날 방문격려로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가정방문을 받은 국가유공자들은 “일일이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선기)은 조합원 및 어업인, 수협직원 등 업계 상호간의 소통을 위해 조합소식지 ‘거제수협(발행·편집인 김선기)’을 지난 1일자로 발행했다.거제수협 관련 소식지는 김선기 조합장 재임시절이던 지난 2006년 6월말 ‘거제바다’라는 제호로 창간, 발행됐다. 하지만 2009년 김 조합장 낙선 뒤 폐간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지난 3월 김 조합장이 6년여 만에 다시 당선되면서 ‘거제수협’이라는 제호로 재창간 됐다.김선기 조합장의 선거 공략 중 하나이기도 한 조합소식지 ‘거제수협’은 타블로이드 판형에 12면으로 발행되며 거제지역 어업인들의 소통을 통한 조합발전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선기 조합장은 창간사를 통해 “우리가 늘 자랑스럽게 왼쪽 가슴에 달고 있는 자부심과
지난달 30일 (사)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에서는 순천만정원 박람회장으로 ‘한부모가정 행복찾기 봄나들이’ 캠프를 다녀왔다.이 날 참가한 16가족은 후원자의 후원으로 관람차와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등 순천만정원을 즐기며 가족애(愛)를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캠프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한부모가족 엄마와 자녀들이 가족여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는 거제시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으로 거제가정상담센터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돌고래와의 체험이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었는데,체험이 끝난 지금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지난달 28일 국내 최대의 돌고래체험파크 거제씨월드를 방문한 2015 미스경남 차민정(미스경남 굴수협)씨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마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차민정 씨 외 7인의 미스경남으로 구성된 경남관광홍보사절단은 이날 거제씨월드를 찾아 '돌핀스윔', '벨루가 인카운터' 등의 이색체험을 경험하고,돌핀프레젠테이션을 관람했다.거제씨월드를 방문한 미스경남 8인은 이후 외도와 거제포로수용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방문을 마쳤다.한편, 지난 4월 창원에서 개최된 2015 미스코리아 경남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이들은 각종 행사장에서 경남관광 홍보 메신저로 1년 동안 활약하게 된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선이)는 지난 28일 연초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도서도우미봉사자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봉사자들은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이번 강의에서는 봉사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소양, 자원봉사의 활동분야, 자원봉사 실적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자원봉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이에 교육 담당자는 자원봉사자 교육이 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신규 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익히고, 기존 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취지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 학교의 경우 10명의 인원 이상이면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함께 나누고, 함께 쓰는 알뜰장터’를 열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누군가에게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버리는 대신 필요로 하는 주인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열리는 알뜰장터는 자원재활용과 절약정신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특별히 이번 알뜰장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김형만)과 샛바람 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 거제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가 함께 참여해 더욱 다양한 물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테니스원클럽(회장 박전규)에서 알뜰장터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와 스텝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 여러 단체가 함께 하여 더욱 풍성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관내 기업체 개인정보 취급자, 성희롱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안전조치 예방 교육 및 성희롱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날로 중요시 되고 있는 직장 내 개인정보보호 및 성희롱예방과 관련해 기업체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황인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등록번호의 수집법정주의, ▲ 과징금(최대 5억) 관련, ▲CEO 징계 권고 사항,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의 필요성, ▲각 사업장별 개인정보 처리방침 가이드라인 및 관리계획, ▲ 개인정보 유출의 유형 및 대처방안, ▲ 피해사례 및 보호방법, ▲ 직장 내 성희롱예방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제2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다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이 29일 사등면 노루섬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정화활동에는 거제여성어업인을 비롯 거제수협 임직원, 거제시청 관련 부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거제시어업지도선 및 어선 등에 나눠 승선한 참가자들은 노루섬에 도착 후 약 두 시간여에 걸쳐 폐스티로폼 등 폐어구와 해양쓰레기 등 3톤을 수거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어업인은 “섬 해변 곳곳이 폐스티로폼과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보기에도 흉측스러웠는데 이렇게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이 청소하고 나니 마음마저 후련하다”면서 “꼭 특정 날이 아니더라도 우리 생활터전을 항상 깨끗이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한편 바다의 날은 1994년
거제관광 일번지인 구조라해수욕장 인근에 폐 축양장이 10여 년째 폐허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6일 주민에 따르면 이 폐 축양장은 해수욕장 인근 주택지 중앙에 위치한 육상 축양장으로 면적은 2천여㎡에 달한다.오랜 세월 방치로 축양장 부지에는 콘크리트 더미, 벽돌 조각, 각종 쓰레기로 뒤엉켜 있고 뼈대만 남은 철골 구조물에는 비닐조각과 해가림 그물망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이곳은 해산물 판매점과 기념품점, 구조라보건지소, 음식점 중앙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눈에도 바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이 지역에서 수십 년째 마른멸치를 생산하는 S수산은 폐 축양장에 쌓인 쓰레기더미와 파리떼, 먼지 등으로 인해 건조장을 사용할 수 없어 다른 곳을 임
거제축협이 상동동에 신축 중인 대형유통센터에 주유소 입점을 추진하자 지역 주유소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사)한국주유소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신문수‧거제 신진주유소 대표)‧거제시지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축협의 주유소 입점은 골목상권 보호와 영세 주유소 생존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철회돼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제축협이 상동동에 신축 중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연면적 2089㎡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다음달 개장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거제축협 이사회는 최근 농수산물종합 유통센터 안에 주유소 설치를 가결했다고 전했다. 또 김 모 축협 조합장도 ‘주유소를 설치할 것이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