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재개발의)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은 계획의 수립단계에서부터 정보가 공유되고 또한 이를 통하여 많은 이해당사자(시행청, 사업체, 주민, 시의회, 시민단체, 항만청, 전문가 등)의 참여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버넌스(협치) 조직을 만들어 고현항 재개발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12일 열린 '고현항 매립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거제시 민관산학발전협의회'를 조직해 "이해당사자들과 논의하여 진정한 친수 연안공간의 조성을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고현항 재개발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에게 유익한 사업인지를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찬원은 교수는 "민관산학발전협의회는 거제시청(2명) 거제시의회(2) 해양항만청(1) 학계
"거제는 조선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도시 지향, 부산·진해·통영의 관광개발계획과 차별화된 국제적 수준의 생태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같은 주장은 6일 열린 창조도시포럼 주최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개발방향과 과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우배 교수와 민창기 교수의 공통된 견해였다. ◆ 이우배 인제대 교수="거제는 해양플랜트 성장거점도시와 차별화된 해양관광도시로 가야한다." '남해안권 종합개발계획과 거제시의 개발방향' 주제발표를 한 이우배 인제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발전전략과 남해안썬벨트에 근거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을 통해 거제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우배 교수는 "초광역개발, 광역경제권 등 광역단위의 지역발전전략에서는 개별 도시만의 발전전략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