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통영지청은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음식물을 제공해 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로 거제시 선관위가 고발한 시의원 3명을 비롯해 5명을 지난달 28일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 제공 혐의로 기소당한 의원은 김두환, 강연기, 신임생 시의원이며, 일반인 2명이다. 전기풍 시의원은 조사결과 혐의가 없는 밝혀졌다.

시의원들은 재판결과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 동행하면서 의정보고회가 끝난 후 당직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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