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단지를 합쳐 1,532세대에 이르는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이 2,3 단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벽산e-솔렌스힐은 대경주택(주)가 시행사이고, 벽산엔지니어링(주)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현상은 열풍을 일으켰던 거제 아파트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미분양사태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주택시장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은 소형, 대단지 프리미엄 조건을 갖춘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잃었던 실소유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으로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지 못했던 부동산업자들에게도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정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할 경우 5년간 시세차액에 대해 양도세를 면제한다는 조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2,3 단지 잔여 세대는 25평, 32평이며,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며 “계약금 10% 중 5%씩 분할 납부, 계약자에게 500만원 상당 상품권도 제공키로 했다”고 했다.

또 "단지 내에 2015년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단지 앞으로 국지도58호선이 개설돼 거가대로, 대전통영고속도로와 인근 시내로 곧바로 연결되는 교통망의 중심지다. 또 인근에 고등학교가 신축 중이어서 학군과 생활권이 뛰어난 프리미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상동 솔렌스 힐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면서 분양가 5%계약금 분납제, 5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내걸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구매욕구를 이끌고 있다.

▲ 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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