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국 스촨성, 2011년 일본 센다이에서 발생한 지진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져왔고, 우리나라 역시 최근 지진이 빈발하여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투입, 지난달 11일 시청 안에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의 지진계측통합서버와 연계를 통해 인접 시․군의 지진데이터를 분석하고 거제시의 지진위험도를 예측․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최근 거제시 인근에서 지진이 계속하여 발생하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번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의 철저한 운용․관리로 지진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지난 3월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진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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