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오는 21일까지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가 싸늘한 가을 공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그룹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2년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에 발맞춰 오는 21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상 참여 인원만도 100여개 봉사팀 약 7,000명. 농촌일손돕기부터 임직원 재활용품 기부, 결연 경로당 꾸미기, 장애우 합동공연 등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이웃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재능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거제 및 통영지역의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결연 봉사팀들이 교육활동, 멘토링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금산, 계룡산, 북병산 등 거제 10대 명산에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미 지난 9월 인도 사르보다야(Sarvodaya) 공립학교에 IT센터 신설과 노후한 과학실을 리모델링 하는 교육시설 개선을 약속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중공업 사회공헌 관계자는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을 맞아 지역민들과 폭넓고 깊이 있는 상생의 장을 만들고 싶다. 임직원들에겐 의미와 보람을, 수혜자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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