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의원상 수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복지정책 수립에 기여

▲ 김은동(좌), 전기풍(우)시의원
거제시의회 김은동·전기풍 의원이 지난 1일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하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2년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 결과보고회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하였다.

사단법인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모니터링 평가를 처음 실시한 2011년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은동, 전기풍 의원의 수상은, 장애인 당사자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를 전수 조사방식의 모니터닝을 통해 평가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다.

2년 연속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김은동, 전기풍 의원은 평소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리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사단법인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한 문숙현 대표에 따르면, “민선5기 2년차 모니터 결과를 보면, 장애인정책 의정활동은 장애인정책 논의에 참여한 의원의 숫자나 질의된 발언의 양적 측면에서는 작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졌다고 밝히고, 특히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용’, ‘권익옹호’, ‘자립생활’에 대한 발언의 증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김은동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고, 장애인 차별요소를 철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기풍 의원은 “장애인복지는 정상화개념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며, 장애인에게 특별한 대우를 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풍토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상은 장애인정책의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지방자치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방의원들의 1년 동안의 장애인정책 발언 및 질의를 수집․평가하여 전문심사위원단에서 우수의원을 최종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 수상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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