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남도의회 의원이 신변종성매매업소를 이용하다 현장에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창원중부서는 최근 신병종 성매매업소를 이용한 혐의로 ㄱ 도의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했다. 경찰은 또 업주 ㄴ씨(37)와 종업원 ㄷ씨(19·여)도 성매매 알선 등 협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여 지난 9일 검찰에 송치했다.

도의원 ㄱ씨는 지난 달 27일 오후 5시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신변종 성매매업소인 일명 ‘립카페’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해 12월 초 경남 창원에서 처음 적발된 이후 지속적인 단속을 벌였다. 해당 도의원은 “어찌됐든 미안하다. 유사성행위를 하는데인지 몰랐다. 피곤해서 안마를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경찰에 단속하길에 뭔 일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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