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 경명자)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거제미술협회와의 예술교류 초대전으로 주영훈 작가의 <은유의 섬>展을 개최한다.

▲ 작품명 : 꿈
이번 <은유의 섬>展은 주영훈 작가가 생활하고 있는 거제도와 그 주변 바다를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작가가 느끼는 섬의 일상과 이상의 경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내어 선보일 예정이다. 곧 작가에게 섬은 실생활의 터전으로써 그 풍경에 스스로 녹아 있는 공간이자, 작가 내면에 싹트는 회화적인 환상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이상의 세계이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주영훈 작가가 강구해 낸 곡선의 형태로 유연하게 표현되며, 색채는 전통적인 명암기법에 가까운 표현방식으로 간결하고 단순한 무채색 계열로 실제와는 다른 시각적인 이미지 및 정서를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 작품명 : 섬갈매기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바다를 에워싸고 있는 섬의 이미지를 통해 누구나 현실적인 삶으로부터 잠시라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꿈꿀 수 있는 이상향을 환기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미술협회(거제미술협회장 권용복)와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2년 7월에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유경갤러리 전시공간을 지역작가들을 위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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