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진해~거제 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결과 1공구는 한화건설, 2공구는 삼환기업이 최저가로 투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17개사가 참여한 1공구 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67.61%인 1044억2976만원 최저가로 투찰했다. 한화건설은 80%의 지분을 가지고 KCC건설(20%)과 팀을 꾸렸다.

삼환기업은 20개사가 맞붙은 2공구에서 예가 대비 69.01%인 294억6292만원으로 투찰했다. 삼환기업은 단독으로 참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저투찰사부터 적정성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해~거제 가스주배관 건설공사는 진해와 거제 연초 정압관리소 간 35.7㎞에 주배관과 관리소 4곳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1공구는 거제~진해 해저구간 7.8㎞를 포함해 15.5㎞이다. 2공구는 거제 연초면에서 장목면까지 20.2㎞다. 완공시기는 2016년 11월이다.  통영~거제 41㎞는 현대건설이 공사를 하고 있다. 진해~거제가 이어 완공되면 통영 기지에서 장림까지 99㎞ 구간 환산망을 구축하게 된다. 진해~장림(17㎞)은 최근 SK건설이 공사를 담당한다.

▲ 전국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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