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급식학교에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용도로 전달

삼성중공업(주)이 12월 30일(화) 거제교육청에 관내 급식학교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 내기가 어려운 저소득 빈곤가정 학생에게 학교급식비 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금을 기탁해 왔다.

▲ 삼성중공업(주)는 30일 거제교육청에 결식학행 급식비 지원금 일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삼성중공업의 결식학생 급식비 기탁금은 삼성그룹내 삼성 SDS주관하에 실시한 '2008. 삼성 정보화 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금으로 금액은 일천만 원에 해당되며, 2009년도 관내 급식학생 결식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2007년부터 급식학교 결식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계속해 왔으며, 2008년도에는 5천2백여만원을 기탁해 관내 중·고등학교(17개교), 13,970명에게 혜택을 받았다.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증진 차원에서 2005년부터 도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소요예산을 확보하여 계속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자치단체 증빙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근로능력부족, 실직, 사고등으로 학교급식비 부담능력이 없어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은 학교자체지원(기타지원:학교자체예산확보, 독지가 및 기업체 지원 등) 으로 지원된다.

기타지원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학교자체예산 확보는 어려워 대부분 독지가 ․ 기업체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찬재 교육장은 요즘같이 경제사정 악화로 결손가정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삼성중공업의 결식학생 지원은 갑작스런 가정형편곤란으로 인한 결식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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