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는 지난 20일 10시부터 지구의 날(매년 4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3년 지구의 날을 맞아서 늘푸른거제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언론사협의회 주관하는 “지구살리기 백일장&사생대회, 가족과 함께 하는 고현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우천관계로 EM흙공 던지기 행사만 진행하고 “지구살리기 백일장&사생대회”는 일주일 연기하여 4월27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참가학생 100여명이상의 참여자들이 행사장인 웰빙공원을 다녀가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였으나 일주일 연기한다는 결정이 난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백일장, 사생대회 참가자는 다음주(4월27일 토요일)를 기약하며 돌아갔다. 시민위원회 위원, 심사위원, 그린리더, 에코자전거 임직원들은 고현천변에서 비를 맞으며 EM흙공(1,000개)던지기에 참여했다.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 김왕배 위원장 직무대행은 “여기까지 찾아온 많은 참가자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우천 시 1주일 연기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발송된 점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1주일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기에 참가자들의 양해를 바라며 다음 주 다시 개최하는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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