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어촌지도자 대표 54명과 애로사항 청취의 장 마련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거제사무소(소장 심봉택)는 4. 30(화) 거제수협 대회의실에서 거제지역 어촌지도자 56명과 함께 현장 어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토론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이번 토론장에는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 거제시(어업진흥과), 거제수협 등 관계기관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즉석에서 어업인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여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서 일운면 예구어촌계장(박용길)은 과도한 해파리 떼의 출현으로 해수욕장의 피해는 물론이고 정치망어장의 피해가 크므로 보다 효율적인 구제 대응을 요청하였으며, 장목면 유호어촌계장(서봉규)은 개조개 채포를 위하여 사용하는 물총 사용법은 바닥생물의 자원을 싹쓸이 하여 없애는 방법이며 바닥자원 회복을 위해서는 물총 사용법을 대신 할 수 있는 채취방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 등 열띤 토론과 함께 관계기관의 성의 있는 답변 요구가 있었다.

또한 사업소에서는 달라진 수산정책 및 도정소개와 거제시의 불법어업 근절 협조와 거제수협의 업무 설명이 있었다.

앞으로 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새로운 수산시책을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홍보하고 지역의 수산현안사항을 찾아 해결하는 등 현장에서 어업인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수산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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