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30분께 고현동 공설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씨름하던 정모(32·전남 구례군)씨가 쓰러져 숨졌다.

정씨는 상대선수와 샅바를 잡는 과정에서 갑자기 쓰러져 119구조대가 출동,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정씨는 '제13회 영호남친선 거제-구례 간 친선교류체육대회'에 참석해 씨름 결승경기를 벌이던 중이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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