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6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후 최근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올 10월 거제면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시 관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세계적 경제위기속에서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거제시의 위상과 거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한편,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아래 ‘제1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 추진 준비에 들어갔다.

6월 5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추진위원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거제시의회 황종명 의장이 추진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윤재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수석부위원장에, 옥삼수 생활체육회장, 옥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운항 예총지회장, 서일준 부시장이 각각 부위원장에 선출됐고, 권민호 시장은 명예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시민의 날 행사 개최 시기와 추진종목,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선수수급과 면동간 과당경쟁으로 개선이 필요했던 종합시상제는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존에 시행해 오던 종목과 함께 이번 행사가 거제면 스포츠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특성을 살린 신임사또 행차 제현 행사와 전통장터 운영이 추가됐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홍보체험부스, 길거리 프린지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전 면동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퍼레이드 행사가 신설 추진되는 등 문화 화합행사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 시민의 기념행사가 기존 행태에서 벗어나 모든 시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많은 관광객까지 어우를 수 있는 행사로 이뤄내느냐가 성공의 관건인 가운데 화합 문화 축제를 표방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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