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이수형 소장은 거제 학동 동백림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깃대종이자, 국제적 희귀조류인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자체 깃대종 모니터링을 통해 5월 24일 이후 울음소리로 팔색조가 도래했음을 확인하였으며, 지난 6월 13일 서식지 인근에서 실체를 확인하였다.

학동 동백림 일원은 매년 팔색조가 도래하여 관찰되는 지역이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인위적 간섭에 민감한 팔색조의 서식지로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팔색조가 올해도 우리를 찾아와줘 매우 행복하다. 팔색조와 같은 희귀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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