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치유하는 몸짓 언어, 트러스트 현대무용단의 ‘Yesterday’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계절에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준비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 7월의 시작을 알린다.

7월 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트러스트 현대무용단이 전해주는 강렬한 메시지와 몸짓 언어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 속에 중심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춤을 통한 치유에 도전한다.

1995년 창단된 이래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사)트러스트무용단은 신작 <Yesterday>를 통해서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는 늙음 또는 그 절정 가까이에 도달한 노년의 삶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때론 거칠게, 때론 여유롭게 표현되는 삶의 기억들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공연은 더욱 탄탄해진 안무력과 연출력 그리고 개성과 열정적인 무대 표현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 속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우리 현대무용의 수준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모니’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으로 전국적인 합창 열풍을 불어넣었던 ‘거제전국합창제’가 오는 9월 6일(금)에 열리게 되면서 7월 1일(월)부터 대회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거제전국합창제는 총 3,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합창제이다.

이번 대회 역시 거제지역 2팀을 포함한 총 22개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의 경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여름프로그램 중에서 무엇보다 놓칠 수 없는 것은 8월의 시작과 더불어 펼쳐지는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화려한 공연예술축제이다. 매년 여름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야외무대에서 함께 하는 블루거제페스티벌은 올해에도 8월 2일(목)~4일(토)까지 사흘 동안 계속되며 수준 높은 공연예술축제를 전 일정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지역 최고의 축제이다.

유쾌한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거제문화예술회관과 함께 하는 여름 프로그램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과 전화(055-680-1000)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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