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김형섭 “꿈을 향하여”, 동상 옥건수 “어부의 삶”등 총 9점 입상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개최한 전국사진 공모전 ‘거제의 땀, 거제의 기적’에서 최종심사결과 총 9점의 작품에 대한 입상 결과를 발표했다.

▲은상 - 김형섭 <꿈을 향하여>
이번 공모전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2013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1위 조선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더불어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마련한 것으로 오늘날의 거제시를 가능케 한 거제인들의 땀의 가치를 위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거제시에 한정하는 공간적 한계와 노동의 현장이라는 제한된 주제로 인해 다수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던 이번 공모전은 대상과 금상의 수상자를 내지 못한 채 은상을 포함한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심사는 박희진 교수(동주대학교, 사진작가)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엄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심사결과는 은상에 김형섭의 <꿈을 향하여>, 동상에 옥건수 <어부의 삶>과 이종철 <일자리 창출>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으로는 한창희, 김동규, 이상흥, 박지원 등 총 4명이 수상하고 입선작으로는 조태수, 김유섭 등이 선정되었다.

심사를 진행하였던 박희진 심사위원장은 “출품작들 모두가 사진으로 ‘거제의 땀, 거제의 기적’을 해석하려는 노력들이 돋보였으며, 사진으로서의 개성 있는 주장들이 담겨 있었다.”는 심사평에 이어 은상으로 선정된 김형섭 <꿈을 향하여>에 대해 거제의 꿈과 기적을 적절한 소재와 사진가의 관점으로 잘 표현하였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6일(금)로 예정된 제10회 거제전국합창제의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전시되어 오늘날의 거제를 이루고 있는 거제의 땀과 기적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 공모전 결과 및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12)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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