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거제시배구연합회(회장 김점수)는 지난달 30일 마산 내서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거제시배구연합회는 단 한명의 후보 선수만을 가지고 10명이 출전해 거창군을 2:0으로 완파 후 사천시, 진주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의 영광은 국민생활체육거제시연합회의 정식등록 3개월의 신생 연합회로 처녀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값진 영광이다.

거제시배구연합회는 운영자금 문제로 남자부 5개 등록팀에서 경기 2주전 대표팀을 소집, 2번 연습으로 출전한 경기였고 15명의 대표팀 중 개인 사정으로 5명의 공격수들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얻은 결과로 의미 있는 우승이다.

거제시배구연합회 김점수 회장은 “믿기 어려운 결과는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똘똘 뭉치자는 평소 자세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히고 ”창단 3개월의 신생 연합회가 열악한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에 많은 축하를 보낸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감독상에는 거제시배구연합회 심현수 총감독이, MVP는 거제시배구연합회 남자부 대표 진승훈선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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