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방사능 측정으로 불안감 해소에 앞장 서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식재료 방사능 오염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12일부터 16일(3일간)까지 초·중·고 3개교를 선정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오염수 유출 등으로 인하여 후쿠시마현 주변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수입 전면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우려가 급식으로 확산되고 있어 방사능 측정기기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방사능 오염 식재료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점검내용으로는 방사능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수입금지 품목 식재료 사용 여부, 방사능 기준 초과 식재료 반입 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사항 등으로 이루어지며, 방사능 측정 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한 식재료는 즉시 납품을 중지시키고 관계기관에 검사를 의뢰토록 하여 신속하게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최현삼 교육장은 “일선 학교에서는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학부모들에게 자료를 공개․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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