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달라져야 아이가 변한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주최한 인문학 콘서트 ‘인성시대, 아이보다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가 지난 23일 삼성중공업 문화관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초·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예비 부모들까지 300여명이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에 앞서 거제조선소 문화봉사단의 색소폰 연주 및 마술 공연도 열려 관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 날 강연에는 ‘카네기 자녀코칭’으로 유명한 어거스트 홍이 강사로 나서 ‘올바른 자녀코칭법’을 전수했다. 홍 강사는 데일 카네기의 코칭법을 자녀교육에 적용해 아이의 현재상황 파악,비전설정, 장애물 극복하기, 보상하기의 순서로 잔소리꾼이 아닌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들을 코칭하며 경험한 생생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현장감을 더했고, 자녀에게 감사의 편지를 적는 시간도 가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거제시민과 임직원들의 화목한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멋진 부모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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