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에서 26일까지 거제 중곡동 G.G갤러리에서 아홉번째 땡이의 미술여행 아동그림전시회가 있었다.

어리게는 3세아동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순수한 창작품을 전시하였는데, 관람자들의 반응이 보통 미술학원이나 사생대회에서 만나봄직한 그림들하고는 사뭇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라는 평이다.

음악을 듣고 표현한 선그림, 얼굴을 3단으로 잘라 표현한 작품, 아스테이지에 풍경을 그린 대형작품, 스탬플러로 표현한 건축등 아이들이 시도했다고 보기에는 발상이 새로운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아 감상하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들도 남다른 열정이 돋보인다. (아이들 작품을 보며 토론하고 연구하는 교사들 사진 첨부) 아이들이 행복한 성취감과 미적감각을 키우는 이런 전시가 자주 있을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부모님의 역할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예술의 도시 거제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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