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음악에 취하다!

자율형공립고인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정연범)는 29일‘제 1회 작은 연못 음악회’를 개최 하였다. 자율형공립고운영부의 주최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짧은 점심시간에 이루어졌으나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이는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에 잘 어울리는 문화 음악 행사 였다.

음악회의 시작은 2학년 권하림, 1학년 김화현, 김미리, 백승진 학생의 플루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4명의 학생들은 그간 연습한 'Love Me Tender'외 1곡을 아름답게 연주하며 성공적인 오프닝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순서는 1학년 이승혁, 조수인, 이원빈, 홍재훈, 정예원, 권초원, 이지원 학생들의 우쿠렐레 연주였다. 이 학생들은 ‘알로하’, ‘김밥’, ‘할아버지 시계’,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 에코’총 4곡을 직접 노래와 연주로 선보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의 3번째는 2학년 예체능반 김혜진, 정현정, 성소희, 지유미 학생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였던 보컬 공연이었다. 영화 ‘하모니’의 노래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통기타 공연이 이어졌는데 이는 2학년 장경호, 윤휘원, 김기연, 양회찬, 고재곤, 1학년 남수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6명 학생들의 아름다운 통기타 연주 뿐만 아니라 직접 부른 노래까지 들을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이번 거제제일고의 ‘작은 연못 음악회’가 뜻깊은 점은, 학생들이 평소 ‘창의적체험활동’수업 시간에 연습했던 플루트, 우쿠렐레, 통기타 등의 연주를 자연스럽게 전교생과 선생님들께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제공하려는 자율형공립고의 취지에 아주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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