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일운초, 경상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 지정

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 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역중심학교로서 지난 8일(금)에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를 초빙하여 학부모·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장한업 교수는 ‘자녀의 미래, 부모의 다문화 인식에 달려있다’는 주제로 다문화 맹(盲)에서 벗어나야 함과 모어교육의 중요성, 인정(人情)에서 인정(認定)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다문화 사회의 교육적 과제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들은 학부모는 “다문화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문화 이해 연수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에서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능포초등학교 손정출 교장은 강연에 앞선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다인종・다민족・다문화 사회의 한복판에 와 있으며 다른 인종・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오늘의 이 연수가 앞으로 다문화 시대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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