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치법정으로 학교 폭력은 우리 힘으로 해결해요 !

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지난 12일(화) 전교임원 및 5~6학년 각 학급 봉사위원 35명은 창원법원 통영지원 견학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법정과 관련하여 학교폭력을 학생 스스로의 힘으로 추방하자는 의미에서 실시되었다.

창원법원 통영지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보며 약속의 중요성, 공감의 의미 그리고 이해와 소통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원이 하는 일을 알아보았으며, 평소에 잘 알 수 없는 재판의 종류와 3심 제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재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법원의 배려로 민사재판 상황과 형사재판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는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조용히 재판 과정을 관찰함으로서, 법원에서 정의와 평등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알아보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재판 과정 견학이 끝난 뒤, 남재형 판사님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하여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질문을 통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법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사형제도의 의미 그리고 다양한 질문을 통하여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판사님으로부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6학년 김신현 학생은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법은 딱딱했지만 이번 견학을 통하여 법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직접 재판 과정을 본 것과 판사님께 직접 질문한 시간을 갖게 되어 저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폭력은 반드시 학교에서 없어져야 하며 나쁜 행동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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