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9일 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 체육 꿈나무 7명이 경남 사천에서 열린 2013. 경상남도 교육감배 육상⋅수영대회에 거제교육청 대표로 참가하였다.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대회에는 6학년 정진희 학생이 출전하였다. 정진희 학생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답게 여초 6학년 포환지기에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초등학교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대회에는 6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거제교육지원청이 종합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내년 제43회 소년체육대회 유망주인 5학년 이재우(금2, 은2), 박지원 학생(금2, 은2)은 2관왕을 차지하며 실력을 뽑냈으며 특히 5학년 이재우 학생은 배영 50m, 100m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밖에 6학년 설현우(은2, 동1), 3학년 최우석(은1, 동1), 이재현, 2학년 김동언 학생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일운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육상⋅수영 각종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재능을 살리기 위한 학교의 부단한 노력과 힘든 훈련을 끝까지 잘 참아내고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번 대회 이후에도 체육 꿈나무들이 겨울 훈련을 잘 소화하여 내년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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