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해양교육 일환으로 해양경찰에 대한 설명 들어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18일, 통영경찰서의 협조로 독도해양지킴이 강연을 실시하였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에서는 해양주권과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학생들은 독도해양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설명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강연을 위해서 통영해양경찰서의 김용기 경위가 일일 강사로 협조하였다. 김용기 경위는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며 해양경찰의 구체적인 업무가 어떤 것인지 설명하였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이 우리나라의 영토 수호와 정찰에 관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용기 경위가 “국가가 성립될 때 필요한 3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자,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고 대답 하였다. 김용기 경위는 ‘국민’, ‘주권’, ‘영토’의 3가지 요소 중 우리나라의 독도 문제와 관련된 ‘주권’, ‘영토’에 대해 설명하였다. 영토에 대한 주권 분쟁이 일어난 예로 일본과 영토 분쟁이 일어난 독도, 중국과 영토 분쟁이 일어난 이어도의 사례를 설명하였다.

김용기 경위는 “독도와 이어도 모두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 해양경찰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거제초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랄 것을 당부하였다.

독도해양교육 선도학교인 거제초는 1년간 독도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도해양지킴이 강연은 이러한 독도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거제초 학생들이 미래의 독도해양지킴이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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