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구단인 경남 FC가 중국 1부리그 장수 세인티 프로축구팀과 오는 22일(토) 오후 2시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번 경기는 2월 17일부터 2월 27일까지 우리시에서 2014시즌 준비를 위한 마무리 동계훈련을 실시하는 두 팀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이루어지며 경기관람은 무료이다.

지난해 11위의 성적에 머문 경남 FC는 유소년대표 출신인 송수영, 우주성 등 17명의 선수를 새롭게 선발하고 세르비아 득점왕 레나드 스토야노비치를 영입하여 함안과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성적 향상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

2012년 중국프로리그 2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함으로써 강팀의 면모를 갖춘 장수 세인티는 지난해 성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하여 최근 3년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서울FC의 데얀과 경남 FC 윤신영 선수를 영입하는 등 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시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프로팀 간의 축구경기는 관련 단체 및 축구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거제고등학교, 연초 ‧동부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스토야노비치 ▲데얀,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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