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천재 피아니스트·지휘자 마테우쉬 몰레다 지휘로 기대모아

▲지휘자 마테우쉬 몰레다
세계적인 실내악단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가 거제를 방문한다. 모델 같은 외모와 천재적인 연주 실력의 스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마테우쉬 몰레다가 지휘봉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인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로브렐리오의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트라비타 환상곡,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C장조 작품번호 48번을 선보인다. 특히, 소프라노 김현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플롯티스트 박정민의 협연으로 스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마테우쉬 몰레다가 지휘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같은 외모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마테우쉬 몰레다는 연주자들의 꿈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그랜드홀에서 2011년 2,450여장의 티켓을 매진시킨 바 있는 스타 피아니스트 출신이다. 하노버의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거쳐 피아노 연주와 레코딩 활동을 펼치고 있고, 유럽의 음악전문지에서 앞다투어 주목하고 있는 인물로 최근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하여 그 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연주자 프리츠 베이세가 설립하여, 현재 21명의 상임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2000년부터 세계적인 음악당 베를린 필하모닉홀의 연중 정기연주를 맡아 명실상부 베를린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번 공연과 관련하여 3월 3일까지 페이스북

(www.facebook.com/geojeartcenter)으로 공유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신춘음악회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일 시 : 2014년 3월 13일(목) 7:30pm
              -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 1층 R석 5만원 / 2층 S석 4만원
              - 예 매 : 680-1050~1

             (공연문의 및 예약 : 680-1050~1 홈페이지 : http://www.geojeart.or.kr)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The Deutsches Kammerorchester Berlin)

독일베를린의 챔버 오케스트라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 직후 세계적 연주자 Fritz Weisse가 베를린의 우수 연주자들을 모아 설립했으며, 현재 스물 한명의 상임 연주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2000년 이래 혁신적인 컨셉의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는 베를린의 음악계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고 세계 최고의 콘서트홀인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매년 정기 연주를 해왔다. 그들의 훌륭한 평판은 독특한 레퍼토리, 잘 알려진 솔로이스트들과의 협연과 완숙한 연주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의 목표 중 한 가지는 빈 고전주의(Viennese Classicism) 시대에 일반적이었던 제자리음의 트럼펫, 오리지날 팀파니 그리고 이상적인 규모의 오케스트라, 교향악의 유산을 위한 새로운 음의 창작에 대한 재발견과 새로운 해석이다.

중요한 것은, 최근까지 상연된 음악과 현재 상연되는 음악이다.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는 발트 연안과 스칸디나비아의 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수많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몇 몇은 그들에 의해 초연되거나 독일에서 처음으로 연주되었다.

그 동안 Constantinos Carydis, Dan Ettinger, Michael Helmrath, Philippe Jordan, Michail Jurowski, Vladimir Jurowski, Markus Poschner, Israel Yinon 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으며, 사라 장, Thomas E. Bauer, David Geringas, Edgar Guggeis, Martin Helmchen, Marie-Nicole Lemieux, Herbert Schuch, Baiba Skride 등, 역시 국제적인 반열에 올라있는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협연을 가졌다.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는 베를린 주변국은 물론이고 유러피안 축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지휘자 Markus Poschner와 첫 해외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스페인, 체코, 폴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네덜란드와 스위스 등 세계 10여 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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