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4일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업 협약을 맺고 오는 4월 1일부터 관리대행을 시작한다.

관리대행사는 2019년 3월 31까지 5년간 학동마을하수처리장 외 29곳의 소규모 처리장(500톤/일 미만)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거제시는 이번 협약으로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는 1997년에 설립된 수처리 전문회사로서 현재 전국적으로 공공하수도(500톤/일 이상) 102개소 192만 톤,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610곳 5만 톤의 관리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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