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거제시장애인단체총협의회(회장 손복식)주관으로 장애인단체대표들과 장애인복지시설장, 그리고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당초 식전행사와 기념식, 2부 축하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슬픔과 고통에 동참하고자 간단한 기념식만으로 행사를 축소했다.

거제시장 권한대행 강해운 부시장은 축사에서 “편견 없는‘평화와 인권이 숨 쉬는 복지거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합심해 만들어 가는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시민 모두의 이해와 관심이 깊어지고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 거제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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