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7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와 함께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실제 6.25에 참전한 용사들이 함께 자리하여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의 황인효 강사는 6.25 전쟁이 일어난 원인, 진행 과정, 전쟁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자세하고 실감나게 설명하였다. 학생들은 교과서로 만나는 수업이 아닌 실제 참전 용사들의 열띤 강연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이 끝난 뒤 5학년의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6.25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 용사 할아버지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우리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고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나라사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