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28일 새벽 03시 45분경 거제시 옥포 거제오션호텔 앞 해상에 빠진 남자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날 바다에 빠진 사람은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한 모 씨(남․30대 후반)로 만취된 상태로 원인미상으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이곳을 차량으로 지나가던 거제 옥포거주 김 모씨(남․32세)가 발견하여 구조하는 것을 인근의 해양경찰 장승포파출소 옥포출장소 CCTV 영상으로 확인하고,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한편 바다에 빠진 사람은 거제의 병원으로 긴급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최초에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여 초등 조치를 취한 김 모씨를 대상으로 감사장을 주기로 했다.

통영해경관계자는 해상에서 각종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경찰긴급신고번호인‘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