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소속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열린 2014년 경상남도 고등학교 수학·과학 경시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영재반 학생 활동
김근우 거제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물리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 윤예은 학생이 생물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 박태우 학생이 화학 부문에서 2위인 은상, 수학 부문에서 정하연 학생이 3위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의 수학 부문에서는 과학고 40명(경남과고 20명, 창원과고 20명)을 포함하여 총 219명이 참가했다. 과학부문의 물리에서는 과학고 24명(경남과고 12명, 창원과고 12명)을 포함하여 총 162명, 생물에서는 과학고 24명(경남과고 12명, 창원과고 12명)을 포함하여 총 184명, 화학에서는 과학고 24명(경남과고 12명, 창원과고 12명)을 포함하여 총 180명이 참가했다. 

특히 물리, 생물 부문에서 최고상(1위)인 금상, 화학 은상(2위), 수학 동상(3위)은 경남과학고, 창원과학고를 포함한 경상남도 각 고등학교에서 출전한 쟁쟁한 학생들과 경쟁한 결과 이뤄낸 수상이며 이는 우리 거제고 학생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결과이도 하다.

윤정업 교장 선생님은 “수학ㆍ과학에 재능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수준별 학습의 체계적인 심화학습의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수학ㆍ과학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재능을 살리는 교육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학교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5명을 합격시켜 경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학교의 겹경사일 뿐 아니라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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