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특표 63.7% 획득…"시민과 더불어 함께"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7대 거제시지부장에 윤종명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전체 조합원 853명 중 736명이 투표에 참여 86.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2번 윤종명 당선자는 469표(63.7%)를 획득, 262표(35.6%)를 획득한 기호 1번 노성인 후보를 207표차로 따돌리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 당선인 결정 공고문
윤종명 지부장은 1989년 공무원을 시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과 거제시지부장을 역임한 적이 있으며, 2004년 노동조합활동으로 징계를 받는 적이 있다.

'힘있고 당당한 노조! 정말로 노조다운 노조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지부장 선거에 나선 윤종명 당선자는 대학자녀학자금지급(중앙건의), 기능직렬 처우개선 및 전환, 각종 수당(여비, 시간외, 일숙직등)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종명 당선자는 "앞으로 공무원 노조가 새롭게 거듭나고 화합과 결속을 통해서 시정발전에 기여하면서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나가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4명이 입후보한 부지부장과 단독 입후보한 회계감사위원장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다.
▲ 윤종명 후보 선거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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