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4차 민방위의 날’전 국민 화재대피 실제훈련이 20일(금) 14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20일 ‘제394차 민방위의 날’ 전 국민 화재대피 실제훈련에 대비,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10일 거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거제교육지원청, 삼성‧대우 직장민방위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 민방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훈련 개요 및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일 훈련은 생활공간의 초고층화로 인해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초동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이다.

거제시는 “이번 훈련은 무엇보다 전 시민의 자율적 참여가 아주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경계경보 발령 시 고층건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집합시설 관리자와 건물주는 일제히 비상벨(안내방송)을 취명하고 건물 내 시민들은 유도요원 등의 통제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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