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초 에어로빅부가 지난달 31일, 1일 이틀동안 ‘바다로 세계로’ 행사 중 하나로 열린 대우조선해양배 전국 에어로빅스 대회서 초등 단체부 2위에 입상했다.

더운 여름날 방학도 없이 오직 대회만을 생각하며 연습에 몰두했던 김동현 외 11명의 어린이는 기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며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 서니 동작들이 기억나기 시작했다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실수도 하고 부족함이 보이는 무대였지만 적어도 1분 10초의 경기 시간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에어로빅 선수로 보였다.

함께 참여했던 학부모는 “짧은 시간에 아이들에게 에어로빅이라는 낯선 운동을 즐겁게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앞으로 연초초등학교는 틈틈이 운동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라는 특색과제에 맞추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생활체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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