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경부터 4대 운영…7월부터 5대 증차 운행 계획

거제시는 이동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콜택시가 늦어도 이달 20일부터 4대가 운영이 된다고 밝혔다.

금년도 총사업비 4억8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콜택시(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스타렉스) 9대가 운영될 계획으로 되어있고 하반기에 시행토록 계획되어 있는 나머지 5대증차도 3월4일자로 차량구매계약이 완료돼 7월1일부터는 증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장애인콜택시를 매년 5대 정도씩 증차하여 2011년까지 20대 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장애인콜택시의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와 일시적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로 하고,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동승할 수가 있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1월22일 거제시교통약자편의증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이용요금을 택시이용요금의 50%로하고, 운영방법도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는 택시운송사업체에 배정하여 위탁운영토록 결정함으로서 연중무휴 24시간 콜 센터 이용이 가능토록 했고, 택시업체 콜 센터 활용과 공차거리 단축으로 인한 비용절감은 물론,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익을 위해 빠른 시간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방법은 지금은 차량운영대수가 적은관계로 사전예약자 우선원칙으로 되어 있으므로 사전 예약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은 지역별로 가까운 콜 센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하반기에 연초·하청·장목면지역의 이용시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연초면 죽토에 있는 개인택시지부에도 차량 배치를 검토 중에 있다.

▲ 지역별 주 이용지역과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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