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에서는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독서동아리 ‘책놀이 사랑방’학생들과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이 함께 알차고 다양한 가을 독서교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권장하고 도서실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5회의 독서교실로 마련되었으며 총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게 된다.

거제중앙초 학생들은 독서교실운영 기간 동안 ‘솔이의 추석 이야기’를 읽고 추석 상차리기, ‘이봐요! 까망씨’를 통해 그림책의 재미 알기, 열 가소성을 이용한 플라스틱 휴대폰 고리 만들기, 한글날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체험을 하게 된다.

선착순으로 1시간 만에 참석인원이 모두 마감된 이번 가을 독서교실에 1학년 남연우 학생은 “독서교실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1회에 배운 추석 상 차리는 방법을 동생에게도 가르쳐 줄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거제중앙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이번 독서교실에 많은 신청학생이 몰려 독서에 대한 거제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는 즐거운 것으로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깊어가는 가을날처럼 거제중앙초등학교에도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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