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업진흥과에서는 보리새우 우량종묘 생산기술 개발 및 방류를 위해 금년도 6천만원 예산을 투입, 육종연구센터와 위탁 협약 체결하여 300만 마리의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어린보리새우 150만 마리를 호곡, 둔덕, 죽림, 오송해역에 1차 방류했다.

4일에는 2차로 다대·다포해역에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보리새우는 연안자원회복을 위해 올 7월에 종묘생산하여 30일 동안 키운 것으로 1.2cm이상의 건강한 어린 보리새우이다.

거제시에서는 1, 2차 방류에 이어 3차로 10월 중 능포 해역에 1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보리새우는 우리나라 새우류 중 크기가 약 25cm 내외의 대형종으로 구이와 튀김으로 그 맛이 뛰어 날 뿐만 아니라, 특히 날 것으로 먹는 회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 연안은 우리나라 보리새우 생산지 중 최적의 서식 산란지로 꼽히고 있으며, 오래전 부터 거제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 중 하나로 고수익 특화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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