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일 수입물품 유통경로 및 제조유통일자 표기가 없는 참기름 및 콩가루를 유통판매한 통영시 소재 00식품 등 식자재 유통업자 및 제조업체 대표 A씨(남‧45) 등 4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창원시 소재 식자재 도매업체에서 수입물품 유통경로 표기가 없는 5kg 참기름 97통과 제조유통일자 표기가 없는 콩가루 26박스 527개를 거제, 통영지역 식당 50여 개소에 유통․판매한 혐의다.

나머지 3명은 A씨가 운영하는 00식품에 위 식자재를 유통한 유통업자 및 제조업체 대표이다.

경찰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까지 추석절 불량식품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수, 선물용품 등 불량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불량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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