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20일 오전 5시 38분 경 장승포 해안로 고래등 갯바위에 추락한 낚시객 K(40)씨를 안전구조 했다고 23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일 새벽 갯바위 낚시를 위해 이동 중 바위에서 미끄러져 3M아래로 추락하였다. 바위에 낀 상태로 등과 허리 다리쪽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동료가 119에 신고한 것이었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119구조대와 장승포안전센터 구급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출동대는 전신 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은 요구자를 응급처치하고 바스켓 들것으로 안전구조한 후 거제소방서와 응원협정된 ‘119해상진압대 1호 뉴 갈매기호’로 장승포항으로 이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지역의 전문가와 응원협정을 체결하여 구조활동을 지원받고 있다며, 이 면을 빌어 각종 소방활동에서 댓가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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